상자의 생각

형용사

1 . 성품이 너그럽지 못하고 생각이 좁다.

2 . 옹색하고 변변치 아니하다.

<사진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1/0200000000AKR20170921150451004.HTML?input=1195m >

오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께서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이 되셨는데 저의 찜찜한 마음은 가시질 않습니다.

대법원장이 되시는 김명수 후보자께 어떤 불만이 있기보다 국회의 그동안의 행태들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터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당들에 대한 불만이 개인적으로는 큽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국민의당의 행동들에 대해서 불만이 있긴합니다. 물론 가결을 이루는데 역할을 해준 것은 사실입니다만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서 나몰라라식의 발언들은 옹졸하고 남탓하기 바쁩니다.

 관심을 가지고 봐왔으며 과거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를 국민의당에게 준 저로서는 실망감이 더해갑니다. 물론 그전의 사건들로부터 마음이 떠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3년은 같이 국정을 운영해야할 공동체의식으로부터 제발 민주적 가치에 진취적 자세를 가지기를 바랫으나 그렇지 못한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더불어민주당 : 여당임에도 다당제의 여건속에서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다당제라는 국회의 구성상의 특징을 잘 판단하시고 발언조심하시고 서로 같이 가자는 연대의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낮추고 너그러히 포용하는 당의 자세를 보여주십시요.

국민의당 :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할 것인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교류하고 정립해 나가야합니다. 이미 내려간 지지율을 생각하지마시고 국회의원으로써 수행해야할 혹은 수행하길 원하는 국민들의 응답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듣기 싫은 말이라고 피해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바른정당 : 보수당의 가치정립을 하기에는 많은 것이 부족하네요. 물론 저는 진보에 해당되는 사람이며 지금까지의 보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모두 싫어합니다. 다만 처음 나왔을 때의 그 희망에 기대를 걸어보았지만 자유한국당과 다르다고 이야기하면서 결국 자유한국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낫다면 낫다고 볼 수 있지만 말이죠....

정의당 : 노회찬, 김종대, 윤소하 국회의원 여러분의 소수정당임에도 소신이 있으신 발언들로 매력을 이끈바 있습니다. 멋진 발언들로 국회의원이 가져야할 소양에 대해서 많은 깨달음을 주시길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 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