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원내대표 토론 - 쟁점 (1) 드루킹 사건에서 <본론>

 

(1) 드루킹 사건 - 본론(방송 내용 토대)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특검이라고하는 것을 야당한테 하는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인사권을 갖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대통령이나 대통령 주변, 여당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를 하지못하기때문에 특검을 하는 겁니다.
야당 의원들이 잘못하면 당연히 검찰에 수사하면되는 것이구요. (네?)
지금 김기식건 드루킹건에 대해서기 때문에 우리가 특검이나 본회의 보이콧가지고서 길게 이야기할 것은 아닙니다만
뭐.. 시시비비는 분명히 가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

 

과연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해서만 특검을 주장해야하는가

당연히 야당이 잘못해도 기관에 압력이 존재했다면 혹은 범죄에 대한 기피죄가 성립한다면 당연히 야당도 특검으로 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국정농단에 의해서 탄핵후 5월 대선을 치룬 지금 시점에서 여당시절 불법비리를 저지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들은 지금 야당이 되었는데 그들에 대한 특검요구를 바른미래당에서도 주장했지 않았나요. 아니면 주장했던 이 사실들에 대해서는 외면하실 것인가요? 대통령이 있는 주변과 여당만 특검해야하고 야당은 특검안한다? 그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바른미래당이 합쳐지기 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일 때 두 당 모두 특검 주장했던 내용에 대한 기사 URL 입니다.

http://news1.kr/articles/?3232434

 

이것을 보고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은 한 입으로 두 말하는게 그렇게 일상다반사인 사람들인가요?

 

 

 

노회찬 평화와정의 원내대표 -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다음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 특검 얘기를 꺼내는 건 너무 이릅니다. 특검을 해야 하면 권성동 특검을 해야합니다"

 

저의 생각

 

자유한국당이 본 회의를 열지않는 이유 중 하나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의한 여당의 인원 수를 유지시켜보고자하는 꼼수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100%의 강원랜드 채용비리에서 권성동, 염동열(강원 태백시)를 포함한 7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관련된 채용비리의혹과 관련한 논의는 하나도 이루어지지않은 채 국민 세금으로 만든 국회의원 월급날 돈만 꼬박꼬박 챙기는 썪어빠진 정신에 이가 갈립니다.  

 

참고로 홍문종(자유한국당 소속 경기 의정부시 을) 의원은 불법정치자금 수수 및 자금세탁 의혹을 받아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야 구속영장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를 보면

권성동 : 강원 강릉시(자유한국당)

염동열 :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자유한국당)

홍문종 : 경기 의정부시을(자유한국당)

최경환 : 경북 경산시(이미 체포동의안 제출되어 구속, 할복 약속은 언제....?)(자유한국당)

이우현 : 경기 용인시갑(자유한국당)

 

참고 URL : 쿠키 뉴스 “20대 국회 체포동의안 모두 4차례… 최경환·이우현·홍문종·염동열 모두 한국당 의원”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3985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 중략… 설사 야당인 자유한국당이나 또 바른미래당 또 정의당에서 좀 정부를 심하게

공격하더라도 집권당 원내대표면 품격과 좀 이렇게 국회가 안정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렇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이렇게 방송 온국민 지켜보는데 시작하자마자 야당공격하고있고 이렇게하면 국회가 원만하게 되지않아요.

 

민병두의원 사퇴를 반대하면서 국회 본회의 의사결정  안되는 것이 마치 야당과 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하는 것 이렇게 호도하는 것은...설사 본인이 공격을 받더라도 집권당 원내대표로서의 이렇게  어.. 국회를 안정적으로 품을 수 있어야하는데
야당보다 더 공격하고 매도하고 호도하고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해야지(네?)

저의 생각

 

저기요. 김성태 원내대표님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 때를 생각해보세요.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현 지역구 :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부터 시작하면

 

1. 필리밥스터로 유명해진 “의회 독재다. 헌정사에 이런 적이 없었다.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식사하셨어요? 우리 식사했습니까? 식사할 시간 줘야죠. 우리도 개개인이 헌법기관입니다. 저녁도 굶고 이렇게 학대합니까? 의장이 이렇게 식사할 권리를 빼앗고 학대한 적이 없어요. 이건 인격침해에요."라며 최순실과 박근혜의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서 한 말입니다.

또 있습니다.

 

2. 2017년 05월 27일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이른바 '문자 폭탄' 받은 일과 관련해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이라는 글을 올렸다.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 공세 때문에 국회 청문위 간사인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할 수 없이 공개해야 했습니다. 참 화가 납니다"라고 썼다.

 

3.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싸움 끝에 목숨 끊은 것"이라며 막말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851867#csidx3a6992b3bf6397c8ddb336095e81721

 

4. “새누리당 전원이 친박이 되어야 한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당선자)가 당선 뒤 처음으로 응한 방송 인터뷰에서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42443.html#csidx8441a66a0d4a594aca1054a370b38b5

 

등등 ~

 

아.참~.여.당.때.는.참.좋.은.원.내.대.표.뽑.으.셨.구.나.~

 

말은 바로해야죠.

 

현 대표인 홍준표 , 김무성 의원, 이완구 의원, 최경환 의원,원유철 의원, 정우택 의원 등등 모두 원내대표했는데

새누리당이 여당일 당시 역사를 봐도 김성태 원내대표가 말한 인물은 하나도 안보이네요.

손에 장 지지신다던 이정현 의원은 무려 대표에 있었는데....

이분들 일일이 나열안해서 그렇지 과연 정진석 원내대표보다 잘했다고 보시나요?

 

본인 당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신 분이 김성태 원내대표인데 본인 여당시절 본질은 바로 보고 말하시죠.

본인들이 못한 것들 민주당한테 주문하지말고 지금 야당인 자유한국당이나 포용의 자세로 나가세요.

 

하나더 잘못했다는 것을 잘못했다고해야한다고요?

 

언제 자유한국당이 잘못했다고 한적있습니까 없잖아요

사과한줄로 끝난 것 같았다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국회가 안되는 탓을 왜 민주당한테 돌리나요 본인들이 보이콧을 해놓고

적어도 바른미래당은 출석이라도 하는데...

대표 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김동철 -  "그때는 박근혜 검찰이고 지금은 문재인 정부 검찰이지 않습니까"

 

저의 생각

 

무슨 이런 황당한 소리가 다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검을 도입하는데 왜 니검찰 내 검찰 따집니까 검찰은 대한민국의 조직이지 어떤 정부에 소속된 조직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편가르기에 매몰된 생각을 가져서 어떤 조직의 위계를 무너트리는 소리만 하시는군요

 

김동철 원내대표가 생각하시는 것은 청화대 행정부에서 검찰의 인사권을 가지고 수사에 영향을 주니까 문제가 된다라는 취지로 받아들여도 지금 정부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지않습니다. 만약 검찰 수사에 청화대의 외압이 있었다라는 말이 있다면 당연히 청화대를 특검하자고 하죠. 그러나 박근혜 식의 인사권 명령 하달방식은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자신도 수사 외압을 줄 생각은 하지않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는 것은 무지한 국회의원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말하자면 정부 최고위급만 바뀌었을 뿐이지 공무원들은 그대로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분법 쓰지마세요.

 

 

- 중략 -

손석희 : "- 중략 - 검찰의 수사를 지켜본 후에 특검을 논의할 혹시 있으십니까?"

김성태 :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오늘 문무일 총장을 11시에 대검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사실 드루킹 사건은 3주 전에 이미 드루킹을 경찰이 구속했지만 제대로 수속하지 않았어요. 수사에 있어서 기본인 계좌추적이라던지 핸드폰 통화 내역을 조회한다던지 아주 기초적인 수사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이 어제 송치를 했습니다. 검찰은 기소를 한 것이구요. 그래서 제가 문무일 총장에게...미투다 강원랜드다 이런걸 다 특별검사 .. 특별 조직을 통해서 수사를 했어요. ..그러니까 드루킹 이 문제도 검찰에서 수사가 미진하니까....
검찰이 드루킹 수사에 대해서 완벽하게 국민들의 한 점 의혹이 없이 수사를 해낸다면...그렇지만 현재 상태로는 특검을 하지않으면 않되는 상황입니다. "

 

저의 생각

 

국회의원이 검찰총장을 만난 것도 우습고

검찰총장을 만나서 따로 조사단을 꾸려 조사해라라고 이야기한 것도 웃기고

더 가관인 것은 이렇게 검찰총장에게 수사가 미진하다고 당일 말해놓고 수사가 미진하니까 특검을 해야한다.라는 주장

 

무슨 논리가 이런건지 초등학생하고 대화하는 것 같은 혼수성태라는 별명이 다시 나오게 생긴 말들이었습니다.

본인은 헌법기관인 입법부라고 주장해놓고 대놓고 간섭하는 이 경우를 보면서 누가 누구를 헌법유린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고 생각이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김동철 : 저희도 특검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우원식 대표가 법률가도 아니면서 그냥 국민들을 현혹하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특검이라고하는 것은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 그럴 의혹이 있거나 그것이 드러나면 특검하는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드루킹을 긴급체포하고나서 구속하고 그리고 검찰에 송치하기까지 그 사실을 일체 알리지 않았습니다.
김경수 의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론에 보도가 될 때까지 쉬쉬하고 있다가 언론에 보도되고나니까 마지못해서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과 나눈 메시지가 a4 30장입니다. 이것은 범죄자 드루킹에 대해서 김경수 의원이 충분한 공범의 혐의가 있어 수사를 해야는데 경찰청장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없다는 말도 않되는 말을 해서 경찰 수사를 믿을수가 없다. 검찰이 선관위가 고발한 것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도 문재인 정부로 넘어와서 입니다. 검찰까지도 그렇다면 저는 검찰도 믿을 수 없다.

 

저의 생각

 

김동철 원내대표님 그리고 이 글에는 안나왔지만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한다던 김성태 원내대표님

 

경찰이 국회의원에게 정치권과 관련한 일일이 사건 다 보고해야합니까? 말도 않되는 소리 그만하십시요.

경찰도 독립된 기관입니다. 아무리 입법부라 할지라도 그럴 의무따위는 존재하지도 않고

아직 사건이 전체가 밝혀진 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전말이 밝혀진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쉬쉬하고있다'가 거슬리는데 범죄혐의 사실이 밝혀진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밝혀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서울경찰청장이 메시지를 거의 주고 받은 적이 없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경찰을 매도하지 마십시요.

 

물론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과연 지금 의미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건지도 본인이 제대로 알아보고 이야기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지금 혐의는 '드루킹의 매크로에 대한 조작'에 대해서 입니다.

선관위가 제출한 내용이 이 내용과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내용과 같다 하더라도 지금같은 상황에 제대로 수사 않하겠다는 것은

검찰 스스로에 대한 먹칠이니 기다려보시죠.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우리가 고발할 때 드루킹이라고 썼어요 드루킹이라고.. 고발할 때... 우리는 그 사람 이름은 몰라요 김**이라는 이름은 몰라요. 드루킹만 알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고발은 한 거에요

 

저의 생각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님 LIVE에서 '드루킹'이라는 닉네임을 가진사람의 실명을 그렇게 거론하시나요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앞에서 법을 잘 모르신다고 말씀하시면서 본인은 타인의 인권따위는 생각하지도 않으시나보네요

말 조심하세요. 설령 그 사람이 죄를 지었다하더라도  언론이나 국회의원들이 실명을 알았다 하더라도

LIVE 방송에서 매우 잘못된 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