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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롤드컵 결승전 예측

상자의 생각 2017. 10. 29. 22:47

 

삼성과 SKT가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다시 한번 롤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팀들의 경쟁은 진짜 아주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서로를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멋진 팀들간의 대결로 예상됩니다.

물론 선수들도 다르고 코치진도 많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 있는 그팀이 그 전설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써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예측을 해보자면 SKT가 4연속 롤드컵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우선 이유에 대해 몇 가지를 기술하자면

 

1. 삼성은 졌고 SKT는 이겼다.

삼성은 RNG에게 운영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고 그 난타전 속에서 결국 패배했지만 SKT는 비록 다전제이긴해도 Uzi 원딜중심조합을 뚫어내고 승리했을 뿐 아니라 작년 롤드컵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며 눈물을 머금어야했던 삼성의 울분을 롤을 봐온 사람들은 기억합니다. 매번 2위자리인 사람과 1위인 사람과의 차이는 얇지만 먼 승부의 차이이며 이것은 매우 큰 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억울하면서도 2위에 남아있는 울분을 SKT가 모를리가 없지않기에 더 단단히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심스레 예측한 이유는 우선 이번 LCK에서 삼성은 SKT를 2번이나 연속으로 부신 팀입니다. 물론 PlayOff에서는 삼성이 패배했지만 삼성이 SKT를 조여가며 운영으로 압박하는 플레이는 상상이상의 압박감으로 조여오며 맞받아치는데 삼성이 능숙한 것도 사실이기에 삼성이 강점을 가지는 측면도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2. 6인 체제의 효율성이 뛰어난 팀은 SKT

삼성도 Haru선수가 있기에 6명의 팀 구성으로 봐야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결승에서 보기 힘들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만큼 경기의 중요성에서 코치진은 Ambition을 믿고 가는 부분이 많고 실제로 그 영향력이 팀 전체적으로 본다면 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색이 다른 정글이 2명이 있다는 것은 SKT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해설위원은 구원투수라는 말을 사용해가며 표현하는데 실제로 팀의 분위기 흐름을 바꿀 선수가 Peanut이나 Blank에게 존재한다는 것이고 1명의 선수가 바뀐 것으로 팀 전체적인 조직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삼성에게는 많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메타에서의 Peanut은 안정적이며 케어해주는 포지션을 많이잡고 Blank 선수는 약간 더 공격적이며 지휘하려는 포지션을 많이 보였습니다. 이 두 변화가 다른 라인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그 여파를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가 삼성에게는 큰 고비라고 생각합니다.

 

3. 둘다 LCK 내의 팀이라면 상대적 전적에서 우세한 SKT에게 웃어준다.

SKT는 흔들렸던 적도 많았고 그때마다 극복해오는 과정 속에서 강팀이라 불리는 삼성이나 롱주, KT를 잡아내며 다시금 강한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기량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런 전적들은 하나 둘 쌓여 강호의 칭호를 다시 얻어내는데 좋은 발판으로 삼았던 것이 되었고 다시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삼성 역시 쉬운 길은 아니었음에도 인지하고 있는 정신적 타격은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4. 지금의 Faker페이커의 기량을 막을자는 존재하는

Faker는 진짜.... 잘합니다. 어제도 논타겟 공격을 회피하는 무빙에서부터 놀라웠고 합류, 맵 장악력, 라인전을 생각해봐도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물론 던진 게임도 한 게임 있었지만 그런 것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단단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줬고 역전의 순간을 만들어낸 것은 엄청나게 먹어낸 cs의 힘으로 항상 필요한 딜을 필요한 때에 넣어주었고 기대한 것 그 이상을 보여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옵션이죠

 

그렇다면 삼성이 질 것인가라고 보면 그렇게 볼 수 만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SKT의 팬이고 그동안 봐왔던 마음에서 편향된 마음을 가지며 이렇게 예측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삼성이 가진 장점을 나열해보며 삼성의 강점으로 살릴만한 것을 찾아보면

 

1. Ambition의 플레이는 탁월하며 시야가 넓다

2. Crown의 기량이 상승하며 솔로킬을 낼만큼 강한 라인전을 지향한다.

3. Ruler와 CoreJJ의 봇듀오는 라인전에서 SKT보다 강하다.

4. 운영이 더 빡빡하게 운용가능하다.

5. CuVee와 Huni의 기량은 비슷할 정도의 공격성을 가진 탁월한 탑 대표들이다.

6. Faker 중심의 팀에서 Faker를 무기력하게 만들 힘이 존재하는 팀이다.

 

이정도를 기술할 수 있는데 더 찾아보면 논리 전개이유는 더 많이 만들 수 있겠죠. 때문에 삼성의 우승도 멀기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KT나 삼성이나 치열한 전투를 보일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토요일 그 누가 승리를 취하며 멋진 경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기대하고 고대하며 기다려봅니다.

 

이번 결승의 KeyPoint

1. 갈리오를 밴할 것인가 세주아니와 함께 열것인가

2. 바루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긴만큼 누가 바루스를 가져갈 것인가

3. 향로메타에 반하는 레오나의 픽이 기대됩니다.

4. 잔나를 밴할 것인가

5. 누가 나르를 가져갈 것인가

6. 미드라인전은 오리아나, 라이즈, 코르키, 신드라 이외 어떤 카드를 선보일 것인가

7. 정글러의 픽은 세주가 밴이라면 자르반을 가져갈 것인지 그라가스를 가져갈 것인지 자크를 가져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한 포인트를 잘 짜여질 것인지가 저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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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금까지 예측 데이터를 보자면

 

4강에서 결승 진출자 2/2 100%

 

8강에서 4강 진출자 3/4로 75%

 

Group Stage 1주차 시작전 8강 진출자 예측(롤드컵에서 강팀 어느 누구의 경기를 못보고 예측) : Group Stage 진출자 예측 6/8 75%

=> http://ideaofbox.tistory.com/21

 

Group Stage Day별 승리 예측 1주차 : Day 1 4/6, Day 2 3/5, Day3 2/6, Day 4 5/6 = > 도합 13/23 54.17%

 

Group Stage 2주차 시작전 8강 진출자 예측(경기를 1경기씩 서로 주고받은 상황에서 진출자 선정) : Group Stage 진출자 예측 7/8 87.5%

 

승리 진출자 예측만 놓고보면 18/22으로 81.81% 확률이고 1주차 Day 별 승리 데이터 누가 이길 것인지까지 포함하여 예측 성공은 31/45 68.88%

<<참고로 2주차 Day별 승자 예측은 재경기도 있었고 하는 것의 무의미성을 느껴 진출자만 예측함>>